한국소설 ‘바리데기’ 황석영 장편소설

23-152. 바리데기 황석영 / 찬비

황석영 장편소설 바리데기

바리데기 저자 황석영 출판창비 발매 2007.07.31.

손이 잘 안 돼 시작하지 못했지만 책을 펼치고 나서는 책장을 멈출 수 없었던 이야기다.북한 청진 출신 소녀 ‘바리’의 일생을 따라 우리가 무시해서는 안 될 현실을 담담하면서도 현실감 있게 서술한다.아직 읽지 않았다면 꼭 한번 읽어보는게 좋은 한국소설로 추천해줘

손이 잘 안 돼 시작하지 못했지만 책을 펼치고 나서는 책장을 멈출 수 없었던 이야기다.북한 청진 출신 소녀 ‘바리’의 일생을 따라 우리가 무시해서는 안 될 현실을 담담하면서도 현실감 있게 서술한다.아직 읽지 않았다면 꼭 한번 읽어보는게 좋은 한국소설로 추천해줘

바리데기 창비저자 황석영 표지 그림, 신선미 저자 사진, 이용균 디자인, 이성희, 황석영 1943년 만주 장춘에서 태어났다.고등학교 시절 사상계 신인 문학상을 수상하였고, 1970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탑」이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본격화하였다.1989년 방북했다가 이후 독일 미국 등에 머물다 귀국해 복역한 뒤 1998년 석방됐다.대표작 ‘삼포로 가는 길’, ‘장길산’, ‘오래된 정원’, ‘손님’, ‘심청, 연꽃길’ 등설화< 바리데기>속의 “바리 공주”처럼 ” 진, 성, 미, 전, 스쿠, 현정화”의 6명의 누나에 이어7번째 딸로 태어난 산 속에 버려진 주인공은 주인공의 집에서 기르던 개 시로가 다시 물고 집에 돌아온 덕분에 목숨을 구한다”발리”라는 이름을 얻는다.북의 궁핍한 현실에도 불구하고, 그럭저럭 생활을 할 수 있었다 주인공의 가족이었으나 삼촌이 남선(남성)으로 향한 사건으로 뿔뿔이 흩어지다.아버지와 거래하던 중국인”미꾸라지 아저씨”의 도움으로 중국으로 가는 바리와 현이 누나 그리고 할머니.이어 중국에 온 아버지는 흩어진 가족을 찾으려고 다시 북한에 가지만 돌아올 수 없다.현이 언니가 죽고 할머니까지 사망하자 혼자 남아 떠돌바리.이후 파리의 일생은 결코 순탄치 않다.미꾸라지 아저씨의 도움으로 간신히 살던 주인공은 마사지 업소에서 만난 “샨 언니”와 함께”타르 렌”에 가지만 거기서 돈의 문제에 휘말려서 영국에 실리게 된다.영국에서 중국과 마찬가지로 여러 사람의 도움으로 인생을 계속하던 주인공은 자신이 사는 집의 관리인”압둘 할아버지”의 손자”개미”와 결혼하는 부부의 인연을 맺는다.개미 사이에 딸”호리야스니”을 낳은 주인공 발리. 그러나 순이는 사고로 목숨을 잃고 딸의 죽음 앞에 빨리빨리 하는 깊은 슬픔에 잠기다.무슨 나쁜 짓도 저지르지 않는데 신은 왜 나에게만 고통을 주나요?팬·석영 『 바리데기 』장 비 p.261오랜 꿈을 꾼 뒤 다시 삶의 끈을 다잡은 주인공. 동생을 찾아 떠난 뒤 연락이 끊긴 남편과 재회한 주인공은 새로운 희망을 품는다. 하지만 그녀의 고난은 아직 끝나지 않은 것 같지만…책은 주인공의 서사를 통해 우리가 직면한 현실을 되돌아볼 수 있게 하고 무엇이 온 세상을 가르고 찢었는지 이제 천천히 살펴보자.황석영 바리데기 창비 p.195동시에 한 사람이 겪을 수 있는 고난과 역경의 최대치를 짊어진 주인공을 통해 개인의 고통에 관해서도 생각할 수 있게 한다. 나는 사람이 산다는 것은 시간을 기다리고 견디는 것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늘 기대보다는 못 미치지만 어쨌든 살아있는 한 시간은 흐르고 모든 것은 지나간다.황석영 바리데기 찬비 p.222이야기 속 주인공의 꿈속에 등장하는 사람들은 말한다. 저것은 너희가 세상에 지어놓은 지옥이다.황석영 『바리데기』창비 p.265그리고 물어볼게 빨리 대답해줘 우리가 받은 고통은 무엇 때문일까. 우리는 왜 여기 있는가.황석영 바리데기 찬비 p.266그 물음에 우리는 어떤 대답을 할 수 있을까.. 우리 죽음의 의미를 말해봐!황석영 “바리데기” 찬비 p.268저자는 이야기 속 목소리를 빌려 세상에 흩어져 있는 ‘죽음의 의미’를 묻는 듯했다.그리고 그 질문에 대답할 수 없을 것이 분명한 우리에게 자신의 생각을 전했고, 우리 역시 답을 구해보라고 권하는 것 같았다. 사람들의 욕망 때문이래. 남들보다 잘 살려고 서로를 괴롭혔다. (중략) 전쟁에서 승리한 사람은 아무도 없대. 이 세상의 정의란 언제나 반이래.황석영 바리데기 찬비 p.280설화 속 발리 공주가 찾던 ‘생명수’가 특별한 것이 아니었듯이 우리 모두를 고통에서 구해낼 수 있는 ‘생명수’ 역시 지극히 평범한 것일 수 있다. 당신이 원하는 생명수가 어떤 것인지 모르지만 사람은 스스로를 구하기 위해서라도 다른 사람을 위해 눈물을 흘려야 한다. 어떤 끔찍한 일을 겪더라도 다른 사람과 세상에 대한 희망을 버려서는 안 된다.황석영 “바리데기” 창비 p.284남을 위해서가 아니라 스스로를 구하기 위해서라도 남을 위해 눈물을 흘려야 한다는 문구가 기억에 남는 책 바리데기’나’를 넘어 ‘우리’를 생각하게 해준,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해준 책이었다. 지금 벌어지고 있는 전쟁은 힘센 자의 오만과 힘없는 자의 절망이 이룬 지옥이다. 우리가 약해서 가진 것도 없지만 그들을 도울 수 있다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 세상은 좀 더 나아질 거야.황석영 “바리데기” 찬비 p.288’나’를 넘어 ‘우리’를 생각하게 해준,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해준 책이었다. 지금 벌어지고 있는 전쟁은 힘센 자의 오만과 힘없는 자의 절망이 이룬 지옥이다. 우리가 약해서 가진 것도 없지만 그들을 도울 수 있다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 세상은 좀 더 나아질 거야.황석영 “바리데기” 찬비 p.288마치 한 편의 잘 만들어진 영화를 보고 있는 것 같은 이야기로, 아직 읽지 않았다면 꼭 한 번 읽어보는 것이 좋은 한국 소설로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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